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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쓰릴미를 볼때의 오해들(+일부 추가)

참다 참다 너무 오해하는 부분들이 많은거 같아서 찌끄려 봅니다.
태클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냥 넘어 가십쇼.
물론 공연은 보는 사람들이 이해하는 것에 따라서 느끼는 것이 틀린 거니까요

아 진짜 ......
본의 아니게 후기들을 보게 되는데
진짜 열받네요-_-;;;;;;; 이게 이런 공연이 아닌데.............
물론 공연은 보는 분들 마다 느끼는게 다 틀리고,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정도가 틀리다고 말 할 수 있지만

아..진짜 이건 아니잖아;;


21일 필우페어(필석/우형)에서 필석 네이슨은 보고 애드립이 많다는 듯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필산(필석/산호)페어에서는 이게 당연한 텍스트 였고, 상우(상윤/우형)페어에선 그렇지 않았죠.
아마 그런 상황 때문에 주로 상우페어로 달리던 분들이 유난히 필우페어를 적응을 못하는 듯 싶었습니다.
비단 후기뿐만이 아니고, 주변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봐도 이러한 성향은 확실히 보이더라구요

근데 필산페어를 달리던 분들도 조금 불편한 기색을 보이시긴 했지만 그래도 상대적으로 괜찮았다고 평이 나오는 게
필석 네이슨이 자기의 캐릭터를 거의 그냥 두고 우형리촤와 필석네이슨이 서로의 80퍼 정도만 가지고 나머지를 조금씩 양보한 느낌이라 그랬던 것도 같네요.
하지만 이게 참 좋은게 그동안 산호씨랑 페어 하면서 필석님이 양보했던 거나 신경쓰던 것들을 좀 놓고 조금 더 자기 욕심껏, 편하게 하시는게 대놓고 공연에 보였다는 거죠.


주의 할 것은
필석 네이슨의 경우 상윤 네이슨에 비해서 대놓고 관객에게 드러내고 보여주는 게 정말 적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상윤네이슨과 같을거라 생각하고 보면 오산이라는 것.
올해 네이슨때문에 페어별로 각자의 색을 가지게 하기 보다는 같은 공연 스럽게 밀고 나가는 올해 쓰릴미의 의도와도 충돌이 있었던 필석 네이슨이었구요.
그렇기 때문에 관객들이 보다 더 집중해서 봐야하는게 필석 네이슨입니다.

단적인 예로
21일 필우를 예를 들게요.
09년 쓰릴미 내에서 필석네이슨은 21일 만큼 정말 '대놓고' 자신이 저지른 일이 고의 라고 드러낸 적이 없었습니다. 물론 제가 본 한에서지만, 저 말고 강산페어를 자주 보신 분도 그리 말씀하셨으니 아마 거의 그렇게 하셨을 거라고 봐요.
언제나 늘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해 패닉하고 후회도 하면서 ㄷㄷㄷ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였는데

21일 처음으로 그동안 행하던 모션 보다도 안경이 들어 있던 포켓이 있는 쪽 가슴팍에 손을 올리고
무표정한 것도 아니고 뭔가 생각에 찬 눈으로 리촤를 바라 보고 있었어요.
언제 말할지, 언제 무엇을 할지를 위해.

근데 이 장면이 꽤 오래 나왔건만 이전에 몇번 반복 관람을 했다고 해서인지, 아니면 실수로 넘어가서인지
이 부분을 캐치를 못하고
'실수로 떨어뜨린 듯 했는데 왜 나중에 고의라고 말하냐. 일관성이 없다'
라고들 하시던데;;;

저야말로 ㄱ- 21일 처럼 대놓고 일관성 유지하시는 건 처음 봤습니다.

뭐 모든건 보는 관객의 몫이긴 하지만

물론 두 분이 부족한 면도 있었지만
그래도 괜찮은 부분들이 잘못 이해 되는건 ..ㅇ>-<
제가 다 억울해서..ㅡㅜ 에휴....................................


뭐 물론 제가 전공자도 아니고 뭣도 아니니까
제가 잘 보고 있다고도, 제가 맞다고도 말 할 수 없는거지만요.
아쉬운 마음은 아쉬운 거예요...

by 가벨스 | 2009/04/22 11:46 | Thrill me 쓰릴미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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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유리구슬 at 2009/04/22 12:44
퀄리티만 괜찮으면 애드립 많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1人으로선...
나도 나름 상우로만 달렸는데 필우보면 어떨까 궁금하네.. ㅋㅋㅋ
Commented by 가벨스 at 2009/04/22 12:58
ㅋㅋㅋ 언니 강산도 한두번 봤잖아 ㅋㅋㅋㅋ
솔직히 나도 퀄리티에만 문제 없으면 애드립도 베리생유 감사.
어제 쓰릴미 중간에 A10 관객이 나갔는데도 배우들이 안말리고 잘 해줘서 아무 이야기도 없었어...........................

처음에 당황하다가 나도 좀 침착해졌고...

ㅋㅋㅋㅋ 진짜 필산 거의 안본 사람들은 ㄷㄷㄷ 했을거라는거 ㅋ
Commented by 유리구슬 at 2009/04/22 21:22
난 강산페어 딱 한번 봤는데, 필석님은 뭐랄까, 상윤씨처럼 세세한 표정변화나 이런건 기억이 나지 않는데 전체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던 네이슨- 그 네이슨의 분위기와 성격, 그리고 캐릭터에 대한 일관성은 단 한방에 납득을 시켜주셨는데, 그 파트너가 우형리처드라고 하더라도 그건 변할것 같지 않은데... 뭔가, 난 필석님의 머리 싸쥘만한 그런 캐릭터 해석을 한번 보고 싶은걸? ㅋㅋㅋㅋ 몰라 몰라~ 재미있어 엇갈린 반응들 ㅋㅋㅋ
Commented by 레미 at 2009/04/22 13:23
모션은 난 좀 다른식으로 해석했지만.. 21일처럼 대놓고 티낸적은 없었고ㅋㅋ 아- 증말 쓰릴미가 사람 성질 많이 버리게 한다- 진짜 이틀사이에 몇번이나 울컥하는거야 ㅋ
Commented by 가벨스 at 2009/04/22 13:28
난 우형리촤 보느라 못봤는데 ㅠㅠㅠㅠㅠㅠ
진짜 아무튼 21일 처럼 대놓고 티난적은 처음 봤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이놈의 쓰릴미가 뭐라고 사람을 이렇게 들었다 놨다 하는지ㅠㅠㅠㅠ
Commented by 루살카 at 2009/04/22 16:46
필석님이 애드립을요?? 퐝당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최근에 산호군이랑 공연하실 때 보여준 고양이같은 애교도
어젠 몇 개 생략하셨더구만요. ㅡ.ㅡ 우형 씨가 손 안 닿는 데 있어서..
평소보다 "어젯밤엔 고마웠다"를 더 간지럽게 하셨다는 정도일까요? 큭~

>>저야말로 ㄱ- 21일 처럼 대놓고 일관성 유지하시는 건 처음 봤습니다<<
글게요, 저도 보면서 일관성이 틀어진다는 냄새조차 못 맡았는데.. -_-_-_-

이상하네요? 어제 공연 나쁘지 않았는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Commented by 캣시스 at 2009/04/22 18:01
안녕하세요~ 처음 글 남기는데 안 좋은 글이라 죄송하네요ㅠㅠ
21일 필석님이 그런 연기를 하셨단 말입니까?! 정말이지... 전 필석님이 늘 어려운 과제를 던져주셔서 팬으로서 항상 끙끙대고 많이 생각하면서 연기를 따라갔었는데.... 그런 친절한(?) 모습을 보이시다니!

07 당시에도 강네이슨은 독특한 캐릭터로 취급받았었죠. 극 내내 리처드를 압도하는 强네이슨으로...ㅎㅎ... 인터뷰에서도 자신의 네이슨은 리처드에 끌러다니지 않는다고, 늘 연구하고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가시는 분인데, 애드립이 어쩌느니 일관성이 없다느니 하는 말을 들으니 참... 사람마다 다 생각하는 게 다르긴 하구나 싶기도 하고ㅠㅠ 팬으로서는 살짝 가슴에 스크래치네요 흑흑.
Commented at 2009/04/23 01:0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우지 at 2009/04/23 01:28
너 무서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Commented by 나마스떼 at 2009/04/24 01:25
사람마다 다르다는게..때로는 아주 무섭지...
이번 09 쓰릴미도 참..
입방아에 많이 오르내려서...

뭐든지 씨왓인겨.
Commented by Prin at 2009/04/24 09:41
응??필석 네이슨이 일관성이 없다구?????????!?!?!?!?!!!
이게 뭔소리래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공연은 씨왓인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있는 그대로의 필석네이슨보다는 필우페어에서의 필석네이슨이 취향....ㅋㅋㅋ
Commented by 리즈 at 2009/04/24 12:16
공연을 보는 사람마다 느끼는 점은 다 다르겠지요;
저 역시도 07년 공연을 최강(물론 제 개인적 생각입니다-)이라고 생각하는 선입견 때문에 08, 09를 제대로 못 즐기고 있습니다아..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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